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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니오의 발걸음 : 로컬 맛과 산책]

살뜰한 빵 한 조각, 오늘은 식빵으로 시작해요 🍞

by 엄마곁 순이 2025. 6. 5.


쉬는 날의 아침, 유독 밥보다는 빵이 당기는 날이었어요.
얼마 전 눈여겨보던 강릉의 작은 식빵집이 생각나
슬리퍼를 신고 조용히 다녀왔어요.
출근길마다 봤는데,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재료가 다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지런히 움직였답니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식빵만 파는 곳.
그런데 종류는 정말 다양해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바게트 식빵, 베이글 식빵, 비건 식빵...
그중에서 전 쫄치즈식빵바게트식빵을 골랐습니다.
쫄치즈식빵은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데워 먹으면
치즈가 녹아 더 맛있다
는 친절한 설명도 들었어요.
정말로, 데워 먹으니
겉은 쫀득하고 속은 고소하고 부드럽게 녹는 치즈…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식빵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맛을 보니 조금 비싸도 아깝지 않은 맛이라 그저 가격이 조금만 더 착하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직접 내린 드립커피는
고소한 향과 깊은 맛이 일품이었어요.
식빵 한 조각과 함께하니,
정말 평온한 아침이 완성됐습니다.
소박하지만 살뜰한 시작,
오늘 하루도 감사하게 열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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