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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석실 간호사 수니오의 건강백과]

📌 “투석은 끝이 아니라, 다시 살아내는 시작입니다 – 신장실 간호사가 전하는 이야기”

by 엄마곁 순이 2025. 6. 8.

 

 

🔖 “이 병, 나을 수 있나요?”

처음 투석을 시작하신 분들께서 가장 자주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그 물음 속에는 걱정, 희망, 혼란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저는 투석실 간호사로 일하며 매일 그런 마음을 만납니다.


🌿 낫는 병일까?

만성콩팥병은 진행성 질환입니다. 특히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단계에서는 '완치'보다는 '관리'와 '삶의 질 유지'가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투석은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숨 쉬듯, 피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의 역할을 기계가 대신해 주는 것이죠.


🩺 그렇다면 투석은 평생 해야 하나요?

신장이식이 가능하다면 투석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식도 조건이 맞아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오랜 기간, 또는 평생 투석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삶이 멈추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규칙적인 투석과 식이, 약물 관리를 통해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 환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 투석은 ‘치료의 실패’가 아니라, ‘유지의 시작’입니다.
  • 몸과 마음이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 처음엔 낯설고 무섭지만, 우리는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

✍ 간호사로서 드리는 조언

  • 낙담보다는 내 몸을 아는 것에서 출발하세요.
  • 증상, 식이, 투석 후 회복까지 일기처럼 기록해보세요.
  • 작은 변화도 질문하세요. 환자의 질문은 가장 중요한 치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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