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후 유독 힘들어 하시는 날이 있다.
오늘따라 엄마는 눈에 띄게 기운이 없어 보이시고 잠만 주무신다.
식욕도 뚝 떨어져, 밥상 앞에 앉는 것도 버거워하신다.
그래서 오늘은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음식,
단백질과 영양을 채워줄 회복 밥상을 차려보았다.
🍚 [오늘의 메뉴]
- 참치죽
- 부드럽고 고소하게 끓인 죽 한 그릇.
- 단백질 보충도 되고, 속도 편안하다.
- 두부조림
- 간장 대신 다시마 우린 물로 간을 맞춰
- 짜지 않게, 엄마 입맛에 맞게.
- 애호박볶음
- 달큰한 호박은 늘 엄마가 좋아하시는 반찬.
-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든다.
- 오이무침
- 상큼한 새콤함이 입맛을 깨워준다.
※ 국물은 제한해야 하기에 별도로 드리지 않았고,
과일은 사과 한 조각, 디저트처럼 담았다.

엄마는 숟가락을 드시며
“먹기 참 편하다~” 하셨다.
그 한마디에, 괜히 마음이 따뜻해져서
나도 엄마 옆에서 한 그릇 함께했다.
짧은 식사 시간이지만,
서로를 바라보며 먹는 그 순간이
엄마에게는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 엄마가 아프셔서 사진은 다음 기회에…
오늘은 먹는 게 먼저였답니다.
사진은 생략되었지만, 따뜻한 마음만큼은 전해졌으면 해요.
나중에 여유 생기면 다시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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